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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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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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선 [osspaolo] 쪽지 캡슐

2003-01-16 ㅣ No.4439

오늘

7명의 우리 형제들이

성대하게 종신서약을 발한다.

바로 오늘...

 

오늘

주님께서는

이 형제들의 서원을 기꺼이 받아들이신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 형제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내리신다.

바로 오늘...

 

오늘

주님께서는

이미 서원을 발한 우리 형제들에게도 말씀하신다.

너희의 서원을 다시 돌아보라고...

바로 오늘...

 

오늘

주님께서는

나에게 소명을 맡기신다.

이 사람을 만나주라고

저 일을 행하라고

바로 오늘...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바로 오늘

그분께서는 당신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려 주시리라.

마음을 열고 그 목소리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분께서는

끊임없이 우리와 대화하시고 싶어하신다.

아니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네신다.

다만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로 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분은 계속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나는 등을 돌리고 있다.

아니면 다른 데에 더 관심이 있어서

그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주파수를 그분께 맞추자.

 

그래서

우리도 주님처럼 이렇게 말하자.

<오늘 그분의 말씀이

여기서 이루어졌다!>

당신 목소리를 알아듣는 마음을 발견하시는 바로 그 순간

이 목소리는 참으로 <말씀>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게 된다.

 

오늘

바로 이 목소리를 말씀화시키자.

귀를 기울여

마음을 기울여

그분의 목소리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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