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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와 성모님의 도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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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ㅣ No.104 로사리오와 성모님의 도우심
1. 가나의 혼인 잔치 :
이런 일이 있은지 사흘째 되던 날 갈레래아 지방
가나에서 혼인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님
의 어머니 마리아도 계셨고,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다.
그런데 잔치 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님
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
고 일렀다. 예수님은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
것이 제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 무엇이든
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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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그 항아리 마다 모두 물을
가득히 부어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여섯 항아
리에 물을 가득 채우자, 예수님께서 " 이제는 퍼서
잔치 맡은 사람에게 갖다 주어라." 하셨다. 하인들이
잔치맡은 이에게 갖다주었더니 물은 어느새 포도주
로 변해 있었다 (요한 2 : 1-12).
예수님은 성모님의 청을 들어 주셨습니다.
2. 레판토 해전의 승리 :
16세기 중엽 이슬람 제국은 세력 확장을 위해 유럽
을 침공했습니다. 당시 교황 비오 5세는 스페인 함대
를 주축으로 하는 연합함대를 조직해 대항했습니다.
터키를 주축으로 하는 이슬람 함대는 수적으로 우세
했으나 1571년 10월 7일 지중해의 레판토 해전에서
대패하였습니다. 서방교회는 이슬람의 침공을 막아
냇습니다. 교회는 특히 성모님께 묵주기도를 바치며
애원했습니다. 이번에도 주님은 성모님의 청을 들어
주셨습니다. 도미니코 수도회 출신의 비오 5세 교황
은 이를 기넘하여 "승리의 성모축일" 을 제정했습니
다. 훗날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0월 7일 오늘은 이날을
기념합니다.
3. 파티마의 성모님과 묵주기도 :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1917년 5월 13읿부터 10월
13일 까지 매월 13일 6회에 걸쳐 성모님이 세 어린
이에게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은 세 어린이들을 통
해, 속죄, 묵주기도 자주 바치기, 죄인들의 회개를 위
해 기도와 고행을 바칠 것,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 등을 당부하셨습니다. 1942년 교황 비오 12세는
성모님의 요청대로 러시아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상
을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봉헌했습니다.
2차대전은 끝나고 세계는 동서 냉전시대로 들어갔습
니다. 무신론 공산주의 러시아 (소련) 은 동구권을 합
병하고, 아세아에서는 중국의 공산화와 북한이 공산
권에 편입되고,. . 드디어 1950년 북한은 남한을 침공
하고,,, 아무 소득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교회는 공산권의 분괴를 위해 묵주기도를 수 없이
바쳤습니다. 교황님은 미사 중에도 손에 묵주를 들고
미사 참례하도록 은사까지 베풀었습니다. 교회는 성
모님께 매달렸습니다.
1975년 베트남이 공산화될 때, 공산주의는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때 파티마의 성모님이 말씀하신 "러
시아의 회개" 는 이루어 질까? 하고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1990년 전후로 공산권은 분괴되었습니다.
성모님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소련은 분괴되고
동구권은 신앙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성모님은 능력이 있으십니다. 아드님 예
수님이 돌보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묵주기도는 성모
님이 좋아하시는 기도입니다. 10월은 묵주기도성월
입니다. 성모님이 좋아하시는 묵주기도. 성모님의 청
을 들어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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