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Re:성령의 법과 죄와 죽음의 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로마8;2)

인쇄

김리다 [pharm8891] 쪽지 캡슐

2017-01-02 ㅣ No.9012

† 찬미예수님!

 

성령의 법이란

하느님의 뜻 입니다.

죄와 죽음의 법은

내 뜻입니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만드시어 하느님의 영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라고 주신 삶을 인간은 자신의 뜻대로 살아왔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본보기로 주시면서, 하느님은 철저히 인간의 역사안에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을 배반했으나 다시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써나간 것이 이스라엘역사입니다.

 

그리하여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육을 살게 하시고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하느님의 뜻대로의 삶을 본보기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저희들을 구원하시어, 하느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이고, 아버지의 뜻을 내 삶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고 성령의 법입니다.

 

신앙은 하느님의 뜻대로의 삶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 그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우리 사람은 하느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며 기도입니다.

그러나 그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느님 뜻에 나를 내맡겨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내맡겨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온 존재를 철부지처럼, 아버지께 의지하고 의탁하고 더 나아가 위탁해야 됩니다.

그럴때 비로소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삶이 하느님의 뜻대로의 삶입니다. 아멘!



1,847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