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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체증(Psychoso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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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8-01-05 ㅣ No.4334

 


정신신체증(Psychosomatic)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 또는 마음의 괴로움과 스트레스를 표현하지 못할 때 병이 생기는 현상을 정신신체증(Psychosomatic)이라고 한다. 심신증을 말한다.

신경계가 지나치게 피로해지면 결국 고장이 나서 정신적,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고 전체적인 쇠약 상태가 온다. 신경 붕괴(Nervous Breakdown)이다. 1730년대부터 신경쇠약을 일으키는 신경계 고장을 '신경 이상'이라고 불렀는데 히스테리와 건강염려증부터 정신적, 육체적 증상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정신신체적 증상은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급격한 체중 감소 혹은 증가, 소화불량, 위궤양, 결장염 등의 소화계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생리 불순 등의 내분비계 질환, 과도한 긴장, 심계증, 불편함, 현기증, 피부 질환 등이다.

정신신체증(Psychosomatic)은 정신적 문제들이 차차 나타나고, 그 자신이 어떤 일상을 사는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는다. 수치, 폄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세상 모든 것을, 세상 모두를 의심하게 된다. 남에게 불안하고 산만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그를 괴롭히고 있는 사람을 비난할 때에도 안타깝지만 피해망상에 빠진 사람,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모든 정신신체증(Psychosomatic)이 중병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크고 작은 정신신체증(Psychosomatic)이 우리의 삶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살을 못 빼고, 스트레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고,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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