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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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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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저아 [tkqpfldk] 쪽지 캡슐

2006-04-04 ㅣ No.744

저는 현재 3년동안 성당을 나가고 있지 않는 냉담자입니다.

 

물론 마음속 깊으론 주님을 믿고 또 성당을 나가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냉담하는 동안에 저도 모르게 많은 대죄를 지었고

 

이것을 용서 받을수 있을 것인가...하는 의문에

 

고해성사를 보는데 있어 많은 부끄러움과 함께

 

껄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냥 고해성사를 대충 하고 나머지는

 

그냥 지니고 종교활동을 해볼까.

 

내가 더 많은 봉사를 하거나 해서 죄를 씻어내면 되지 않나 하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요 근래들어서 부쩍 성당을 다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네이버 지식인의 가톨릭디렉토리등 많은 가톨릭 사이트를 다니면서

 

몰랐던것을 알아나가고 있습니다.

 

모고해라는 것이 있더군요.그리고 모령성체라는 것도요.

 

제가 의도적으로 고해 성사시에 죄를 숨기고 고해 성사를 하는 것역시 죄가 됨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고민을 했지요.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

 

마음속으로 주님과 성모마리아님꼐 여쭈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지 않나...

 

내 맘속에 주를 믿고 그냥 성당 다니지 말고 살것인가...

 

그리고 고민 고민 끝어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당에 가서 모든 죄를 신부님께 말씀드리고 고해성사를 드리기로요.

 

와....

 

그 것을 결심한 그날 하루 종일 어디선가 약하게 향긋한 꽃 향기가 났습니다.

 

지금 저는 회사 사정으로 자택 근무를 하기 떄문에 향이 날만한 이유도

 

향이 날 데도 없을 뿐더러 그런 향이 나는 물건 자체가 집에 없습니다.

 

아무튼 하루 종일 향긋한 향이 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것이 반복 되더군요.

 

아무튼 마음을 그렇게 결정하니 마음이 편함니다.

 

조만간 신부님을 찾아뵙고 고해성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미 성당에는 전화도 해 두었습니다.

 

이사를 한 관계로 교적을 옮겨야 하거든요.

 

앞으로 열심히 주님의 말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싶습니다.

 

모두 주님의 품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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