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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힐링(Fast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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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8-07-20 ㅣ No.4503

 


패스트 힐링(Fast healing)



 

한시간 남짓의 짧은 점심시간 안에 즉각적인 휴식을 취하는 힐링타임을 일컬어 패스트 힐링(Fast healing)이라고 한다.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 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취하는 휴식. 점심시간 혹은 여분의 시간을 이용해 카페나 영화관에서 피로를 푸는 현상을 말한다.

일과 나 자신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 세대에게 직장의 과중한 업무와 과도한 스트레스는 견뎌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벗어나야 하는 과제이다. 젊은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귀중한 힐릴타임이다. 동료들과 함께하기보다 혼자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등의 방법을 선호한다.

패스트 힐링(Fast healing)으로 기성세대에게는 낯선 공간인 수면카페가 있다. 수면카페는 직장인들이 근무 중 자투리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다. 워런치족(Walunch)도 있다. 워킹 Walking 과 런치 Lunch 의 합성어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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