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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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치는 축복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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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4-03-22 ㅣ No.170790

 

아침에 바치는 축복 기도

자비롭고 좋으신 하느님,
지난밤을 잘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감싸 주셨습니다.
꿈속에서도 저를 잊지 않고
붙들어 주셨습니다.
제 마음속 깊은 곳까지 빛으로 비추시고,
저에게 위로와 평화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주님, 새날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새날을 당신께서는 제 손에 맡기셨습니다.
새로운 날에도 당신의 사랑과 자비가
이 세상 가득히 넘쳐 나도록 말입니다.
그러니 이날을 강복하소서.
단지 저뿐만 아니라 제가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이를 위해 이날이
좋은날이 되도록 강복하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십니다.
당신께서는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옛것과 엎질러진 것을 씻어 버리시며,
당신의 새로운 사랑이 샘솟듯 저희 안에
흘러넘치게 하심을 오늘 아침

제가 알게 해 주소서.
이 아침을 축복하시어 제 마음이
당신의 영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새로워지게 하소서.
오늘을 강복하시어,
제가 당신과 이전의 좋은 관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또한 지난 잘못들이 저를 더 이상
짓누르지 못하게 하시고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일하게 도와주소서.
제 삶과 제 주변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해 주소서.
자신을 포기한 이들에게도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소서.
그들에게 지치지 않고 항상 활기 넘치는
당신의 영을 불어넣어 주소서.
오늘 제가 해야 할 모든 일과
계획들을 강복하소서.
저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 결과는 아직 모릅니다.
다만 제가 알 수 있는 것은,
당신의 강복 없이는 아무것도
바로 설 수 없으며 어떤 일도
이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당신의 강복으로 이날을
꿋꿋하게 걸어 나가도록 해 주소서.
제가 시작하는 모든 일이 당신의
강복으로 완성되도록 도와주소서.
제가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강복하소서.
그들은 당신의 따뜻함과 친밀감을
가까이 느끼길 원합니다.
그들이 만들어 낸 것들에 강복하시어,
마침내 완성을 보게 하소서.
제가 사랑하는 모든 이를 강복하소서.
당신의 강복이 단단한 끈이 되어 저희가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해 주소서.
자비롭고 좋으신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에
은총을 넘치도록 베푸시며
저희를 받아 주셨습니다.
당신 아드님을 저와 제가 사랑하는
모든 이와 동행하게 하시어,
오늘도 저희가 걸어가는 길을 지켜 주소서.
저희가 걸어야 할 길을 앞서
보여 주시길 청합니다.
저희가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저희를 강하게 해 주소서.
저희가 넘어질 때면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시고, 저희의 사랑이
부족해서 서로 갈라서게 될 때면
저희를 다시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좋으신 하느님, 당신의 거룩한 영으로
저희를 감싸 주시어 저희가 언제나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당신의 거룩한 영은 저희에게
마르지 않는 샘과 같습니다.
또한 무기력한 저희에게 용기를
불러일으키시고 뜨거운 사랑을 심어 주시는
광채이옵니다. 그 거룩한 영의 도움으로 오늘
저희가 말과 행동으로 뿌린 씨앗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도록 해 주소서.
좋으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 모두를 강복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안셀름 그륀 신부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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