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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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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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22 ㅣ No.170803

#오늘의묵상

 

3월 22일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우리 예수님, 정말로 속도 좋다 싶습니다.

“이것들이…!”하면서

우락부락한 표정으로 혼쭐을 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풀이 죽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수없이 거역했던 내가 바로

주님께 돌을 던진 인간이었으니까요.

우리는 한도 끝도 없이 ‘속 좋으신’ 주님 덕분에

오늘을 살아갈 뿐이니까요.

 

부디 오늘만이라도

못난 나를 끌어안고 끝없는 연민으로 바라보시는

그분의 눈빛을 기억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그 깊고 진한 사랑에 잠겨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살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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