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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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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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5-04 ㅣ No.111845

 

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모든 사무실이 쉬었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공부가 주업이어서 학교와서 공부를 하고 논문을 찾아보았습니다. 오전까지 공부를 마치고 대구 관광을 하였지요 ..서울 같으면 어디가면 무엇을 하겠다는 계산이 서는데 이곳 대구는 계산이 않서서 밖으로 나가긴 나갔지만 특별히 갈곳이 마땅치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찾은 곳이 대구 범어 대성당을 찾았습니다. 성전은 크고 마당도 굉장히 큰데 서울명동 성당같이 유동인구가 바글 바글하지 않고 조용하더라구요 그래도 우선 찾은 곳은 성전에 가서 묵상을 하였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다시금 주님의 삶을 다시한번 묵상하게되었습니다..주님의 참혹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마지막까지 하느님에 대한 순종하심을 바라보면서 진정으로 주님을 모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묵상하게되었습니다.. 고통에 나의 몸이 사무쳐오고 그리고 껌껌한 어둠속에서도 나의 몸을 오직하나 주님에게 나를 의탁하는 것 ..그리고 죽음을 당하는 것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에게 의탁하신 모습을 보았습니다..모든 사람이 좌절하고 그 몰골을 보기 싫어할때 까지 나의 희망을 주님에게 두는 것을 십자가를 통하여서 보았습니다.. 그 순간 하느님이 개입하신다는 것이지요 ..내려갈때까지 내려가고 인간의 한개에 도달하여서 당신의 자비를 구하는 모습이 십자가의 모습이 아닌가 묵상하여 보았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항상 바라보고 나를 겸손히 그분에게 의탁하는 것이 진정으로 빵을 대하는 자세일것 같습니다..나의 한계를 인식하고 항상 당신께 저의 자리에 오시옵소서 하면서 주님이 나의 자리에 임하시길 비는 것이 진정한 우리가 빵을 대하는 자세이겠지요 ..매일 매일 성체 앞에서 나를 성찰하고 그리고 인간의 나약함에 당신이 자비만이 나를 살릴수 있음을 고백하는 삶이 진정한 빵을 대하는 자세같습니다.. 주님 저는 보잘것 없는 자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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