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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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를 많이 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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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순 [dona610] 쪽지 캡슐

2005-03-31 ㅣ No.32

 

고령의 할머니와 조금 연세가 덜 들어 보이시는 할머니가,

마을버스에 오르시자마자 큰 소리로 말씀을 나누기 시작하셨습니다.

성당 노인대학을 다녀오시는 길이신 것 같았습니다.

 

두 분 대화 중, 버스에서 내려 성당까지 가시려면 몇 번을

쉬었다 가셔야 한다는 고령의 할머니의 말씀이

어제 저녁부터 꼬리를 물고 묵상으로 이어집니다.   

 

" 이제 죽을 날이 가까워오니 온통 산 것이 후회뿐여."

 

" 그 때 왜 그랬을까? 그 때 그걸 배웠더라면,
  그래서 이제라도 누워있지 않고 이렇게 다니는 거여."

 

"이게 다 묵주 기도의 힘이지, 일주일에 500단쯤 바쳐."

 

" 잘못 살았으니 잘 죽기라도 혀야지, 그럴라면 묵주기도를 많이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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