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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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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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3-20 ㅣ No.170749

예전에 박사 공부 하러 들어갔을 때 저는 특허 직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특허로 박사 공부하러 간다면 아마도 특허 전문 대학원 혹은 law school을 갔을 것입니다. 저와 같이 특허로 근무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공부를 하던지 아니면 나이 많이 먹어서 직장에서 퇴직 후 편의점 운영하던지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공대를 진학하였고 그때 교수님이 저를 보기를 참 한심한 사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박사 과정이라고 하는데 무엇 하나 맞길 수 없다고 생각하였기에 더욱 한심하게 생각하고 재발 좀 들어오지 말던지 아니면 자진해서 나가라는 표현을 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박사 과정에 입학한지가 10년이 되었습니다. 당시 저도 참 암담한 순간이었습니다. 어찌 해야 하나 ? 참 암담한 순간이 다가오면 저는 주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더욱 믿음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부터 미사 참례를 자주하고 그리고 기도 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성경책을 1번 보던 것을 3번 더 들여다 보고 하느님을 찾았습니다. 묵상글을 쓰기 시작한것이 저의 박사 과정중에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 묵상을 더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은 먼저 하느님 것을 찾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안에 집중하는 삶이 나의 중심으로 변해 간 시점이 박사과정이었습니다.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뽑으라고 하면 박사 과정이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변한 것은 나의 삶의 중심이 나 중심에서 하느님의 말씀 중심으로 변한 것입니다. 고통의 십자가가 나를 나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넘어가게 한것입니다. 그것이 빠스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불구덩이에 집어 넣고 죽이려고 하는데 그런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 느고는 불구덩이 속에서 하느님을 증언하게 되고 더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순간이 됩니다. 그리고 복음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디서 왔냐고 하면서 주님을 부인합니다.진정으로 주님을 증언하는 것은 인간의 머리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여정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하느님을 증언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인가요? 절망속에서 하느님에게 희망을 두고 기도한 사람입니다. 그 희망을 두었기에 주님은 그의 애원을 들어주셨습니다. 고통 속에서 분명한 것은 하느님의 현존을 더욱 깨닫게 되고 그 여정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삶의 중심이 변하게 됩니다. 나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현존을 증언하는 것은 빠스카에 동참하여서 나도 절망의 인간에서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넘어가는 것이 진정히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이고 그것이 진리 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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