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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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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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1-06-03 ㅣ No.147304

제가 있는 대학교에서 이상한 구인 광고가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연구 교수 모집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저의 마스터 교수님과 대화하기로는 이번에 새로운 사람들을 뽑을 것이라고 하면서 산업체 취업 방향으로 사람을 뽑을 것이라고 하면서 저하고는 계속 일을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 교수는 없고 산업체 관련하여서 사람을 뽑겠다는 말을 듣고 나서 갑자기 학교 구인 사이트에서 보니 저가 일하고 있는 연구 교수를 모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였지요. 아니 말씀과 다르지 않느냐고 하면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처음한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함량도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래서 제데로 된 사람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어디서 그런 말씀하냐고 물어 보았더니 논문을 이야기 하면서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박사 학위 받고 나서 2년 동안 논문을 쓸 기회가 없었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논문 관련하여서도 나름 그분과 지나온 과정을 살펴 보았습니다. 한 달을 기한을 주고 자신의 안식년 논문으로 제가 작성한 논문으로 제출하려 한다고 하면서 한 달 안에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한달 안에 논문을 제출할 수 있나? 허겁지겁하여서 갔다 주었고 그리고 그 논문을 검토하는 과정 중에 많은 불미스런 일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자신의 안식년 논문은 이미 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종에 저를 올가미에 넣어두고 원하는 무엇인가를 하였던것 같습니다. 많은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중에 저는 오늘 복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마스터 교수와 대화 중에 그분은 저에게 진실성이 없이 말씀하시고 행동하셔서 저는 나름 따로 논문을 준비하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진행한 것은 이번에 등재되었습니다.

 

같이 진행하면서 그분은 여러 가지로 권모술수를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분은 나를 시험하는 구나 하면서 그분과 주고 받은 것은 피상적으로만 대하였습니다.

 

이웃을 사랑한다고 하여서 권모술수를 쓰는 사람에게 무조건 웃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어찌해야 하나? 용서를 해야 하나? 아니면 진실 공방을 해야 하나?

 

진실은 진실로 대하고 그에게 가학적인 공격을 하면 않될 것 같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어느 것인가? 참 지금 저의 사정을 보면 너무나 처참한것 입니다. 그런 지금 시점에 그와 사랑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입장입니다.

 

더욱 억울한 것은 사람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우선 급한것은 저의 직장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진실과의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님 당신 뜻을 찾으려 합니다.

 

진실을 먼저 찾고 그 다음에 용서 할 것은 용서하려고 합니다. 하느님이 제시하신 길, 사랑의 길은 글로서 표현하는 길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지금과 같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당신께 길을 묻고 걸어가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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