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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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돼지 새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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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4-03-15 ㅣ No.170625

110킬로그램인 권사님과 자주 놀고 집으로도 와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 동생 둘이 집에 오기만 하면 돼지왔다갔냐고 퉁명스럽게 물어보곤 합니다.

머리카락이 여기 저기 있니 어떠니 리모델링한 집이 청소를 했니 안했느니 합니다. 어디

그 소리를 한번 듣는 것도 아니고 남들은 이 정도면 깨끗하다고들 하는데.

권사님은 내가 자기더러 시커멓고 큰 두룩저지라고 하면 웃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을 꾀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습니다.

 

권사님은 자기더러 두룩저지라고 하면 싫다고 하지 않고 웃기만 해.  야 옛날에는 자기 자식을 낮추어서 부르는 말이 뭔지 아냐?”

아니 몰라. 어떻게 했데?”

이게 내 돼지새끼요.”라고 했단다. 왜냐하면 먹기만하는 자식이라는 것이지.“

그랬더니 쥐포를 구워먹던 동생들이

궁시렁대더니 오빠 나 갈게.“하고는 얼른 도망치듯이 나갔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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