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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버릇 나쁜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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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열 [modesty01] 쪽지 캡슐

2004-07-12 ㅣ No.68693

외출전 나는 반드시 소등을 하고 전기 콘센트를 다 빼고 도시까스 밸브가 잠겼나 확인을 한다. 오랜 자취생활의 덕분이다.

직장에서 퇴근할 때도 비슷하다. 재털이는 퇴근시 비우지 말고 아침에 비우라고 여직원에게 교육을 시키고(화재예방) 정리정돈, 보안관리, 서류함, 시건장치 상태등을 매일 점검한다. 직장생활 23년간 몸에 벤 버릇이다.

또 자동차에서 내리기 전 백미러, 윈도우를 닫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고 라이트 소등을 확인하고 내린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손해를 본 일이 있기 때문에 꺼진불도 다시본다는 심정으로 의식적으로 다시 확인한다는 얘기다. 몇해전 싸이드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아 담벼락까지 밀려 차가 크게 부서진 일이 있었고 윈도우를 잠그지 않아 간밤에 비에 흠뻑 젖은 일, 또 라이트를 끄지않아 방전 되어버린 일 등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최근에 못된 버릇이 하나 생겼다. 미사시간 1-2분전에야 허겁지겁 도착한 버릇이다. 아내는 나에게 30분전에 도착하라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같이 갈 경우를 제외하고 혼자갈 시)

또 핸드폰 끄는 일 역시 깜박 깜박 잘 잊는다.

좋은 버릇 그리고 철저한 버릇 이두가지가 모두 정신상태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항상 긴장 하고 잠시 생각하는 버릇. 말하기는 쉽지만 잘 안된다. 고쳐 보겠다고 또 다짐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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