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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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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아니다.
- 후안 라몬 히메네스
오래 전에 잠언집에서 스스로 발췌해 두었던 글들을 우연한 기회에 다시 읽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던 생각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위의 시를 읽으며 처음에는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 생각했습니다. 잠시 후에야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지어내신 나, 하느님의 손으로 창조된 본질적인 나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지어내신 원래의 나는
내가 잘난 척 하고 떠들어댈 때 곁에서 조용히 듣고 있으며 내가 미움과 분노에 떨고 있을 때 진심으로 용서를 할 것입니다.
정들었던 육신에 잠시의 작별 인사를 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원래의 나
그 모습에 조금만 더 가까워지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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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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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507 | 메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6^|2| | 2004-08-02 | 김광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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