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4일 (금)
(홍)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자유게시판

윤 현민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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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hjung1868] 쪽지 캡슐

2004-08-05 ㅣ No.69601

† 찬미 예수

 

윤 현민님,

 

님께 또 글을 쓰게 되는군요...ㅠㅠ

 

저의 요청에 리플달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뭐 제가 듣고싶었던 내용은 아니지만 어쨌든 님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 현민님, 사실 저는 왜 이 은숙님께서 님께 "윤 현민 형제님 상대를 마세요" 라는 글을 올리시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 은숙님께서 보시기에 "상대방"들과 님께서 의견의 충돌을 보이시니 혹여 님을

"같은편"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님께서도 이 은숙님과 같은 성향의 의식을 가지고 계신건지

아닌지 여부를 알려주십사하고 님의 말씀을 청했었습니다.

 

어쨌든 몇번 말씀드렸듯 이 게시판은 일반적인 포털싸이트등의 게시판과는 조금 그 성격이 다른

곳이라고 저는 나름데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그런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님께도 주제넘게 몇번의 글을 드렸었습니다.

 

사실 님의 말씀처럼 현재 이곳은 서로간에 넘어서는 안되는 선까지 넘은 몇분에 의하여 사분오열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예전 송 동헌님의 말씀처럼 자꾸만 3류로 흘러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진정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신 예수님을 닮고져 한다면 서로간에 싸울일은 없다고...

 

저는 어느 사회든 보수도 있어야하고 진보도 있어야하며 또한 좌익과 우익이 공존해야 균형있게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항상 같은 형제자매라는

생각하에 좀더 조심하고 예우하며 존중하자는 얘기이지요.

 

윤 현민님의 리플을 보며 님께서는 상당히 논쟁을 즐기는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기고 짐에 대하여도 민감한 분이시고...

 

개인적으로 저는 논쟁이라는 단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논쟁이라함은 말그대로 말싸움입니다. 그런 관계로 이김과 짐이 있겠지요.

또한 아무리 냉정해지려해도 싸움이다보니 겉으로는 논리적이라든가 객관적이라든가 하는 표현을

써도 결국은 감정이 개입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토론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합니다. 누가 이기느냐 지느냐보다는 좀더 낳은 결론을 도출하려

서로의 의견을 듣고 좋은 부분은 취하고 나쁜 부분은 보완하며 나갈때 이 곳이 더 낳아가서 이 세상이

밝아지는 것이 아닐까요 ?

 

이기고 짐이 무엇입니까 ?  또한 이기면 무엇하고 지면 어떻습니까 ?

토론의 과정속에 서로간에 마음이 통할 수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좋은 일이 아닐까요 ?

정의가 무엇이며 진리가 무엇이냐는 등의 거창한 얘기는 저와는 어울리지 않기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듯 님의 글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요즘 박 상민이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가사중에 "... 사랑하나 남네요 ♬..."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컴을 잘하면 이쯤에서 노래를 링크하여 드리면 좋으련만...ㅠㅠ)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는 것은 사랑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정 다니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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