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5일 (일)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 신심 미사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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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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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ynin] 쪽지 캡슐

2004-08-20 ㅣ No.70232




    희망의 기도

    물을 얻기 위해서 샘에 가서 샘물을 길어 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 올리지 말고 지혜도 함께 길어 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서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 여정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도록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서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 이름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함께 따도록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어려움만 극복하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는 진실한 마음을 얻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바라고 있는 것도 함께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지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지판만 보지말고 내 마음의 표지판도 함께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 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함께 찾게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다는 것도 함께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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