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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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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라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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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lcs] 쪽지 캡슐

2004-09-01 ㅣ No.70599

 
난 주 꽃 등잔불에 밤을 사르며 한올 한올 베를 짜듯 신앙을 심던 여인이여... 소매끝에 맺인 한이 하도 서러워 실어조가 되어 밤 하늘을 날으고 슬픈 역사 인습의 굴레 속에서 흐느끼며 절규하던 여인이여... 아가의 울름 소리와 파도 소리가 지금도 들리시나요 어머님의 애잔한 모습이 눈에 어리어 속절없이 흐르는 눈물은 은하수 되어 하늘길 만들고 가신님이 그리워 침묵속에 얼굴 맞대고 노래 부르오리다 이진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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