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토)
(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자유게시판

사제에게 않좋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사제를 위해서 기도를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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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4-09-05 ㅣ No.70740

+ 찬미 예수+

 

어릴적에 저에게 많은 신부님들이 상처를 주었습니다. 신앙이 흔들릴때 더 흔들어 놓기도 하셨고 고해성사시에 저에게 야단을 치시기도 하셔서 야속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신부님들께서 제게 너무나 많은 은총을 중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그분들을 비판할 자격이 없는 더러운(?)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제님들과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분들을 비판하기 전에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하느님께 실망과 괴로움을 드리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주의 기도대로 우리는 용서함으로서 주님께 용서받을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배신과 아픔과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하는 잘못을 비교한다면 주님께서 받으시는 아픔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신부님들께서 안그러시겠지만 혹시 맘에 안드는 사제가 있다면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교의적인것에서 교회와 사제에게 항상 순종합시다.

이 세상에 사탄이 생긴 이유가 바로 교만에 의한 불순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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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내가 우선 일반 대중에게 말한 것이 그들 가운데에서 뽑힌 너희들을 위해 완성되어야 한다. 요나의 시몬 사도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누구를? 왜?’ 하고 나는 그에게 개별적으로 대답하였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너희들도 그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이제 모두를 위해서 내 대답을 되풀이하겠다.
몇 번이나,어떻게, 왜 용서해야 하는지 들어라. 하느님께서 용서하시는 것과 같이 용서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누가 죄를 천 번 짓고, 천 번 뉘우치면 죄지은 사람에게 죄를 짓겠다는 의사가 없고, 죄를 짓게 하는 것을 추구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보시고, 오히려 그 죄가 사람의 약함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시는 한, 천 번이라도 용서해 주신다. 누가 고의로 끝끝내 죄중에 남아있는 경우에는 율법을 어긴 죄에 대해서 용서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 죄들이 너희를 개인적으로 괴롭히더라도 용서하여라. 너희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들을 항상 용서하여라. 용서받기 위하여 용서하여라. 너희도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죄를 짓기 때문이다. 용서는 용서를 받는 사람에게도 용서를 하는 사람에게도 하늘나라의 문을 열어준다. 이것은 왕과 그의 하인들 사이에 일어난 이 일과 비슷하다.
한 왕이 그의 하인들과 결산을 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제일 지위가 높은 하인들로부터 시작해서 한사람씩 차례로 불렀다. 왕에게 1만달란트(달란트는 고대 그리이스의 화폐 단위) 빚진 사람이 왔다. 그러나 이 사람은 집들을 짓고 여러 가지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왕이 그에게 주었던 가불금을 갚을 만한 것이 없었다. 사실은 혹은 정당하고 혹은 별로 옳지 못한 이유로 계획들을 위해 받은 돈을 매우 조심성있게 쓰지 않았었다. 주인인 왕은 그의 게으름과 그가 약속을 어긴데 분노해서 그가 빚을 갚기까지 그와 그의 아내와 자식들과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하인은 왕의 발 앞에 넙죽 엎드려서 눈물을 흘리면서 빌고 간청하였다. ‘저를 보내주십시오. 조금만 더 참아 주십시오. 그러면 빚을 마지막 한 푼까지도 전부 갚아 드리겠습니다’하고. 왕은 그렇게도 괴로워하는데 감동해서 -그는 마음이 좋은 왕이었다 -그 하인의 청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그 하인이 정성을 덜들인 것과 지불기한을 지키지 않은 원인 중에는 병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그의 빚을 탕감(蕩減)해 주게 되었다.
그 신하는 기뻐서 떠나갔다. 그러나 거기서 나오다가 길에서 다른 신하를 하나 만났다. 그 사람은 그가 왕에게서 받았던 1만 달란트 중에서 100 데나리온(고대 로마시대의 화폐 단위)을 주어주었던 불쌍한 신하였다. 왕의 우대를 확신한 그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불쌍한 사람의 멱살을 잡고 말하였다. ‘네 빚을 즉시 갚아라’ 하고. 그 사람은 울면서 몸을 구부려 그의 발에 입맞춤하려고 하면서 ‘불행을 많이 겪고 있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조금만 더 참아 주시면 한 푼 남기지 않고 다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괴로워하며 말했지만 소용없었다. 무자비한 하인은 병사들을 불러 그 불쌍한 사람을 옥으로 끌고 가게 해서, 자유와 혹은 또 목숨까지도 잃을지 모른다고 위협하면서 빚을 갚을 결심을 시키려고 하였다.
이 불행한 사람의 친구들이 이 일을 알고 몹시 슬퍼하며 주인인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보고하였다. 왕은 그 일을 알고는 그 무자비한 하인을 데려오게 하고는, 그를 엄하게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악한 종아, 나는 너를 부자가 되게 했었고, 또 네가 하도 참아 달라고 청하는 빚도 탕감해 주어 너를 또 도와주었기 때문에 너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고 너를 먼저 도와주었다. 그런데 너는 왕인 내가 너를 그렇게도 불쌍히 여겼는데, 너는 너와 비슷한 사람중의 한 사람에게 동정을 하지 않았다. 너는 왜 내가한 대로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화가 나서 옥졸들에게 그를 넘겨주어 빚을 전부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라고 하면서 말하였다. ‘나는 왕인데도 그를 그렇게까지 불쌍히 여겼는데, 그는 자기에게 아주 조금밖에 빚지지 않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지 않았으니, 그도 마찬가지로 내 동정을 받지 못해야 한다. ‘만일 너희가 너희 형제들에 대하여 무자비하게 굴고, 하느님에게서 아주 많이 받은 너희가 신자보다도 더 죄가 있게 되면,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실 것이다. 너희는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더 죄가 없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큰 재산을 빌려주시지만, 너희더러 거기 대하여 셈을 밝히라고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너희만큼 사랑과 용서를 베풀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너희들을 위하여는 많이 요구하고 나서 너희들에게 청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 그런 종들이 되지 말아라. 너희가 하는 대로 너희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너희 본보기로 선이나 악으로 끌려갔을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하여도 보고하라는 요구를 받을 것이다. 오! 정말이지, 만일 너희가 거룩하게 하는 사람들이면 하늘나라에서 무한한 영광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퇴폐의 원인이 되거나, 또는 거룩하게 하는 일을 게을리 하기만 했어도, 이와 마찬가지로 엄하게 벌을 받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희 중의 어떤 사람이 그 자신의 임무의 희생이 될 용기가 자기에게는 없다고 느끼거든, 그 사람은 떠나도록 하여라. 그러나 자기 임무를 게을리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자기 자신의 인격 형성과 남의 인격 형성에 참으로 파멸이 되는 일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마음에 항상 약한 사람들에 대한 용서를 가지고 있어서 하느님을 친구로 모실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용서할 줄 아는 너희 각자가 하느님아버지의 용서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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