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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범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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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4-09-07 ㅣ No.70794

안녕하십니까?

사실 얼굴도 모르는 형제님께 제가 어떤 부분에서 함부로 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형제님말씀대로 저는 나주에대하여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간접광고를 한것도 같네요.

공지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꺼리낌없이 주위분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저는 나주에 매우 호의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교회의 교도권에 순종해야 하기에....... 많은 심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님께서 나주를 반대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이 있으시다면 그 걸 뭐라고 할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제님 양심상의 올바른 일을 하시는 것이니까요......

 

저는 제 인생의 힘든 시기에 나주에 2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어떤 분들은 약간 기복적인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분들도 많이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깊은 사랑으로 생활하고 계신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짐작이지만 공지문 이후 많은 마음고생을 하셨겠지요.

 

우리가 같은 가톨릭 신자이고 서로 사랑해야할 형제 자매라는 사실이 중요하고 여기에서 일치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주님께서 원하시지, 서로 미워하는 것은 악마만 즐겁게 하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냉담자들보다는 훨씬 기도도 많이하고 평일미사도 많이 나가시는 분들이랍니다. *^^*

 

+ 주님의 평화가 항상 형제님과 함께 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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