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님이 노재성님의 이름을 빌어 의견을 써 오신 일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차명인에 의한 패악으로 게시판이 심한 홍역을 앓아 왔었으므로, 피아를 막론하고 그 폐해를 깊이 느끼시기에 반감이 더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박 요한 형제님은 재규어님의 피치 못한 사연을 배려하시는 듯 하고,
정 다니엘님은 그렇더라도 룰은 지켜져야 한다는 쪽에 더 비중을 두시는 듯합니다.
저는 여러 차례 제게 위로와 힘을 주셨던 박 요한 형제님께는 참으로 미안한 말씀이지만, 때로 가슴 아프고 피하지 못할, 심지어 억울한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우리가 지키기로 한 약속은 합의가 있기 전 까지는 어떻게든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이므로 재규어님을 위한 변명을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니엘 형제님께 전적인 지지를 드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마 형제님은 그간 게시판에서 횡행했던 악행의 그림자들을 일일이 알지 못하시는 듯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악행들이 있었습니다. 악행들이 단지 “한편”이라는 이유로 “치열하게” 지지를 받는 슬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단 교파의 잠입과 테러에도, 단순히 “한 편”이라는 이유만으로 박수와 성원이 몰리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두고 저는 “3류”라 합니다.)
이런 일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이런 일들이 없어지지 않고는 이 게시판이 정화 될 수 없습니다.
재규어(노재성)님은 억울하시겠지만 차제에 잠시 쉬시면서 자숙하시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의 룰이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기 전이라도 그런 일을 하지 않겠노라 약속하시면 규제 조치는 풀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성찰의 기간으로 도움 되도록 쓰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한 분의 퇴출을 승리라 여기시고, 그 승리를 자축하시는 분들 가운데에서도 아마 부끄러운 분이 계실 것입니다. 저도 점잖고 거룩한 말씀을 하시는 몇몇 분들 가운데에서도 악행을 하실 때는 다른 이름을 걸고 나오시는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그 아름답지 못한, 일을 들추고 나오는 일을 제가 맡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삼스럽게 파헤치기나 들추기 보다는 서로가 자성하고 자숙할 시기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