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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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재성 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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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우선은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으셨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쪽지로도 보내드렸지만 게시판의 식구들에게도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옳을 것같아서 이렇게 답변 글을 올립니다.
제가 토요일에 대자의 견진성사가 있어서 금촌성당에서 토요 특전을 겸해서 이 한택 주교님의 집전으로 미사를 보았던 관계로 어제는 모처럼 한가하게 주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여서 굿뉴스에 접속을 하여 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쪽지를 보았습니다. 반갑기도하고 죄송스럽기도 한 마음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하며 메일을 열어본 순간...
저는 님께서 메일을 보내셨다고 하기에 그래도 저간의 사정에 대하여 한마디라도 변명(?)의 내용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은 없고 오히려 저를 증오하는 듯한 내용만이 있더군요. 그 순간 그나마 남아있던 님에 대한 좋았던 감정들이 모두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하여서 앞뒤 가릴 여유도 없이 메일의 내용을 게시판에 공개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저의 경솔하였던 행동에 대하여는 사과를 드립니다. 다만 제가 실망했던 점은 어쨌든 님께서 잘하신 일은 없으니 한마디라도 미안하다는 말씀은 있으셔야 했다고 생각하며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쨌든 그간 님께서 해주셨던 한문 강의를 보며 나름데로 유익하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안하시겠다하니 서운하기도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마음 정리하시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마 11월부터는 술을 마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오늘 병원에 가봐야 하겠지만...) 연락 주시면 함께 간단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제 느낌으로는 쉽게 '형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좋은 나날들 되시길 빌며...
정 재훈 다니엘 드림
* P.S. : 제 휴대폰은 011-744-0322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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