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화)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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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고모령 - 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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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07-01 ㅣ No.101516

           

    비내리는 고모령 - 현인

    어머님의 손을 놓고 떠나 올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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