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자유게시판

한강/심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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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07-03 ㅣ No.101602

                                                         한강 ㅣ 심연옥

 

 

 

 

 

 

 

1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제밤 이슬비에 목메여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일은 언제 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2


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 마는
목메인 물소리를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쓰린한을 그누가 아나

구백리 변두리를
쉼없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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