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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67] 성탄을 쉰 번도 넘게 맞이 하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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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쉬흔 번도 넘어/구상 시인
성탄을 쉰 번도 넘게 맞이 하고도 나의 안에는 권능의 천주만을 모시고있어 저 베드레헴 말구유로 오신 그 무한한 사랑 앞에 양을 치던 목동들처럼 순수한 환희로 조배할 줄 모르옵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고도 나의 안에는 허영의 마귀들이 들끓고 있어 지극히 높은 데에서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좋은 사람들에게 평화 그날 밤 천사들의 영원한 찬미와 축복에 귀먹어 지내고 있었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고도 나의 언에는 안일의 짐승만이 살고 있어 헤로데 폭종 속,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로 완성 하신 그 고난의 생애엔 외면하고 부활만을 탐내 바라고 있습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여도 나 자신 거듭나지 않고선 누릴 수 없는 명절이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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