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3일 (목)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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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녹) 연중 제1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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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6-12 ㅣ No.147528

1독서<낮은 나무는 높이리라.>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7,22-24

22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손수 높은 향백나무의 꼭대기 순을 따서 심으리라. 가장 높은 가지들에서 연한 것을 하나 꺾어, 내가 손수 높고 우뚝한 산 위에 심으리라.

23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 위에 그것을 심어 놓으면, 햇가지가 나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향백나무가 되리라. 온갖 새들이 그 아래 깃들이고, 온갖 날짐승이 그 가지 그늘에 깃들이리라.

24 그제야 들의 모든 나무가 알게 되리라. 높은 나무는 낮추고, 낮은 나무는 높이며, 푸른 나무는 시들게 하고, 시든 나무는 무성하게 하는 이가, 나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에제키엘 예언자는, 하느님께서는 손수 향백나무의 꼭대기 순을 따서 심으시어 훌륭한 향백나무가 되게 하신다고 한다.

 

 

2독서<함께 살든지 떠나 살든지 우리는 주님 마음에 들고자 애를 씁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5,6-10

형제 여러분,

6 우리가 이 몸 안에 사는 동안에는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언제나 확신에 차 있습니다.

7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8 우리는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몸을 떠나 주님 곁에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9 그러므로 함께 살든지 떠나 살든지 우리는 주님 마음에 들고자 애를 씁니다.

10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자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 몸으로 한 일에 따라 갚음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합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독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6

6-8절에서는 주 예수와의 관계로써 현세적 삶과 부활의 삶을 대비 서술한다. 현세적 신앙생활이 아무리 주 예수와 관계를 맺고 사는 삶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주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삶이다. 이와는 달리 부활의 삶은 주님 곁에 눌러 살면서 주님을 뵙고 사는 삶이다. 그러니 부활의 삶이 그리울밖에. 그런데 현세적 삶이든 부활의 삶이든 우리의 소원은 단 한 가지, 주님 마음에 드는 것이다.

 

10

종말에 하느님이 그리스도를 시켜 온 인류를 심판한다고 바오로는 말한다. 그래서 종말심판관으로 그리스도가 등장하기도 하고 하느님이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숨은 일들까지 포함해서 행적에 따라 심판받는다는 사상은 다은 단락에서 잘 드러난다.

-. 1고린3,12-15:“누구든지 이 기초위에 금.은 보석, 나무, 마른풀, 짚으로 집을 지었느냐에 따라 각자의 업적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이 밝혀 줄 것입니다....”

 

-. 1고린4.3-5:“...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따라서 주님이 오시기까지는 여러분은 무슨 일이든 때가 되기 전에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실 것이며 마음속의 생각들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하느님으로부터 각자에게 칭찬이 있을 것입니다.”

 

-. 2고린 11.15: ”사탄의 봉자자들이 의로움의 봉사자들로 변장하기로서니 뭣이 그리 대수롭겠습니까? 저들의 종말은 그 행실대로일 것입니다.”

 

-. 로마2.6-8: “하느님은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착한 행실에 꾸준하면서 영광과 영예와 불멸을 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것입니다. 반면에 익심에 사로잡혀 진리를 거역하고 불의에 비굴한 자들에게는 진노와 격분이 있을 뿐입니다.”

 

-. 로마 2.16: “하느님께서 사람들의 숨은 속을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심판하실 그 날 ...”

 

-. 로마 14.12: “우리 각자는 (하느님 앞에서)자기 일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복음<어떤 씨앗보다고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잔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잇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풀이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26-29

저절로 자라나는 씨 비유

26-29절은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인만큼 하느님 통치에 대한 상징적 이야기다. 그럼 예수께서는 하느님 통치의 어떤 면을 밝히시려고 이 비유를 드셨을까? 아무래도 비유의 흐름 전체를 눈여겨봐야만 그 뜻이 드러날 것이다. 그런데 농부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씨는 저절로자라서 열매를 가득히 맺는다. 다 익으면 엄청난 수확을 거두어들인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예수님의 신국사상을 참작하여 비유의 뜻을 이렇게 밝힐 수 있다. 하느님의 위력은 이미 예수의 인품과 언행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직은 작은 씨앗 같아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그 위력은 점점 강력하게 작용하여 마침내 종말에는 엄청난 결과를 내고야 말 것이다. 하느님 친히 하시는 일이라 사람들이 보기에 경이롭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30-32

겨자씨 비유

같은 비유가 어록에도 있는데 거기서는 누룩 비유가 뒤따라 나온다. 그러므로 어록은 이중비유를 전하는 셈인데, 또 한 가지 이중비유를 든다면 마태오복음에만 전해오는 보물과 진주 비유다. 겨자씨 비유는 자라나는 씨비유(26-29)와 뜻이 같다. 하느님 통치는 작게나마 이미 시작되었고 장차 큰 영향력을 떨칠 것이며 마침내 종말에 가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뜻이다.

 

30

통념에 따라 겨자씨를 가장 작은 씨앗이라 했을 뿐이다. 과학적으로 보면 그보다 작은 씨앗이 많을 것이다.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32

여기 은 사람이 가꾸는 채소를 일컫는다. 겨자는 보통 1.5미터,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는 3미터까지 자란다.

 

33-34

비유로 말씀하시다.

33절은 마르코복음 집필 전 비유 집성문의 결론이고 34절은 마르코 자신의 결론이다. 사실 1-25절에서처럼 34절에서도 마르코는 제자교육을 강조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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