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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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 독서, 복음서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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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9-16 ㅣ No.149782

1독서<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의로움을 추구하십시오.>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6.2-12

사랑하는 그대여,

2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3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신심에 부합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4 그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논쟁과 설전에 병적인 열정을 쏟습니다.

이러한 것에서부터 시기와 분쟁과 중상과 못된 의심과

5 끊임없는 알력이 나와, 정신이 썩고 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에 번져 갑니다. 그들은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6 물론 자족할 줄 알면 신심은 큰 이득입니다.

7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8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9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10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1 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십시오. 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12 믿음을 위항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해제.역주 장 엘 마 로)

2절ㄴ

노예도 신자이고 주인도 신자인 경우에 문제가 많이 생긴 모양이다. 교회에서는 같은 신도로서 서로 형제이지만, 집에서는 주인과 노예의 주종관계를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당시의 사회제도를 문제시하지 않았으므로 이 관계를 소홀히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교직 수여식 때의 교훈

11-16절은 본래 교직 수여식 때나 세례식 때 주례자가 훈시한 내용이었을 것이다. 사목서간은 주로 교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편지이니 교직 수여식 때에 훈시로 알아들어야 할 것 같다.

 

11

하느님의 사람이란 구약성서에서는 모세 또는 예언자 같은 사람들을 가리키고 여기서는 안수를 통해 하느님의 영을 받은 교직자들을 가리킨다.

 

9-10절에서 말한 돈에 대한 욕심을 피하라는 뜻이다.

1티모 2.22;3.16에서와 같이 올바른 생활을 뜻한다.

 

12

신앙생활 및 교직생활을 철저히 하라는 말이다.

이 고백을 세 가지 경우로 이해할 수 있다. , 세례 때의 고백, 교직 수여식 때의 고백, 박해 때의 고백이다. 세례식에서 세례를 받는 자와 교직 수여식에서 교직을 받는자는 신앙고백문을 신도들이 증인으로서 지켜 보는 가운데 엄숙히 봉송했다. 박해 때는 특히 교직자들이 박해자들 앞에서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 12절의 고백은 박해 때의 고백인 듯하다. 빌라도 앞에서의 그리스도 증언을 상기시키는 말이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복음<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3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 양 모)

 

제자들과 부인들이 예수를 따라다니다.

루카에만 있는 특수자료. 4.14; 6,17-20꽈 같은 집약문이라 하겠다.

 

1

직역하면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복음 전하셨다.”

 

2

갈릴래아 호수 서쪽 포구 막달라 출신 마리아는 일곱 귀신에 사로잡혔었다 한다. 이는 심한 정신병을 앓았다는 것을 뜻하리라. 예수께서는 그를 낫게 하셨다. 바리아이는 예수님의 장례를 지켜보았고(마르15.47) 맨 먼저 그분의 빈 무덤을 확인했으며(마르16.1)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의 발현을 체험했다(요한 20.1-18).

 

3

24.10에 의하면 요안나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의 야고보의 마리아와 더불어 예수님의 빈 무덤을 확인했다. 수산나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시중들었다는 것은 주로 음식을 대접했다는 뜻이다. 부인들이 예수 일행을 따라다닌 것은 당대 관습을 고려할 때 파격적이다. 사실 예수시대 이스라엘에서는 남자가 여자와 공공연히 이야기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자들을 스스럼없이 대하였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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