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일)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길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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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bobalgun] 쪽지 캡슐

2021-10-11 ㅣ No.100206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는 길 위로

 

주님을 생각할 수록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행복입니다

절망을 할래야 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내가 보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더럽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눈빛은

그 옛날 고집센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던

모습 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자신이라 하더라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아선 안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걸어간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인생을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작은 것도 큰 것도 버리지 아니하고

꼭꼭 씹어 먹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꼭 선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

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진솔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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