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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월요일(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 독서, 복음서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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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10-17 ㅣ No.150405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전승에 따르면, 루카 복음사가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안티키아) 출신이다. 바오로 사도의 전교 여행에 함께하였던 그는 주님의 복음과 복음의 선포 상황을 기록하였다. 곧 루카 복음과 성모 마리아와 함께 상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성모 마리아를 최초로 그린 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그의 직업이 의사였다는 전승이 있는데, 예수님의 치유 기적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1독서<루카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4,10-17

사랑하는 그대여,

10 데마스는 현세를 사랑한 나머지 나를 버리고 테살로니카로 가고, 크레스켄스는 갈라티아로, 티토는 달마티아로 갔습니다.

11 루카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 마르코는 내 직무에 요긴한 사람이니 함께 데리고 오십시오.

12 티키코스는 내가 에페소로 보냈습니다.

13 올 때, 내가 트로아스에 있는 카르포스의 집에 두고 온 외투와 책들, 특히 양피지 책들을 가져 오십시오.

14 구리 세공장이 알렉산드로스가 나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행실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15 그대도 그를 조심하십시오. 그는 우리의 말에 몹시 반대하였습니다.

16 나의 첫 변론 때에 아무도 나를 거들어 주지 않고, 모두 나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이 불리하게 셈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7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해제.역주 장 엘 마 르)

10

데마는 골로 4.14와 필레 24절에 루카와 함께 등장한 바오로의 협조자이고, “크레켄스는 여기만 나온다. “티토는 바오로의 협조자로서 실제로 달마디아, 즉 오늘의 유고 남부지역에서 전도했다는 어떤 전승사료를 이용한 것 같다.

 

11

루카만이 나와 함께 있습니다라는 말은 21절과 부합하지 않는다. 거기서는 많은 형제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루카를 충실한 사람으로, 또 마르코를 봉사하는 일에 귀한 사람으로 소개한 것은 아마 그들의 저작(복음)을 추천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봉사란 항상 교직자의 직무를 뜻하는 말이다. 그것은 개인을 섬기는 일이 아니다(5.11:1티모 1.12).

 

12

티키코스는 사도 바오로와 친근한 관계가 있던 인물이다.

13

카르포스는 여기에만 나오는 인물이다. 유언을 전했고 곧 월계관을 받게 될 바오로에게 책과 양피지까지 필요했을까?

 

14

알렉산드로1티모 1.20에도 나온 사람으로 당시 소문난 이단자였던 것 같다. 그가 트로아스에서 활약했는지 혹은 에페소에서 활약했는지는 알길이 없다.

 

14ㄴ절

14ㄴ절은 저주하는 말이 아니고, 오히려 보복을 포기하는 말로 이해된다. 심판은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16

10-11절과는 다른 상황에서의 사도의 외로움을 다시 서술한다. 모두 복음 때문에 갇혀 있는 바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여 그를 저버렸던 것이다. 바오로가 로마에서 제판을 받을 때 로마교회가 그를 돌보아 주지 않았던 일에 대한 추억이 16절에 반영된 것 같다. 그렇지만 첫번째 변론에 관한 말은 분명치 않다. 바오로는 보복을 하지 않았으므로 다시 박해를 당하고 버림받은 사람의 모범으로 부각된다.

 

 

 

 

 

 

 

복음<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9

그때에

1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아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헤제. 역주 정 양 모)

일흔() 제자들을 파견하시다.

루카는 주로 마르 6.6-13을 따라 열두 제자 파견사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제 그는 어록을 따라 일흔 또는 일흔두 제자 파견사화를 전한다.

 

1

1-17절의 제자 숫자가 사본에 따라 다르다. 시나이. 알렉산드리아 사본에서는 70. 파피루스 75. 바티칸, 베자 사본에서는 72명이라 한다. 루카가 70명 또는 72명 숫자를 어록에서 따왔는지 또는 루카 자신이 만들어 넣었는지를 밝히기는 쉽지 않다.

당신에 앞서는 직역하면 당신의 얼굴에 앞서로서 이런 표현이 7.27;9.52;사도 13.24에도 나온다.

 

2

2절과 같은 말씀이 마태 9.37-38에도 있다. 이 말씀은 본디 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따로 발설하신 것으로 그 뜻을 풀이하면 이렇다; 원래 추수는 종말심판을 가리키는 상징이다. 그리고 종말 심판인 추수의 일꾼들은 본디 천사들을 뜻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지금이 추수할 때라고 하셨으니 지금이 종말이라는 것이요, 제자들을 추수 일꾼이라 하셨으니 그들이 곧 천사들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3

마태 10.16에 변체가 있다, “이제 내가 여러분을 보내는 것은 마치 양들을 이리들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순박하게 되시오.” 마태 10.16ㄴ은 마태오복음에만 있는데, 이는 본디 10.16꽈 상관없이 전해온 훈계였으리라. 짐작컨대 마태오가 그것을 수용하여 10.16ㄱ에 덧붙였을 것이다. 루카 10.3 상징어의 뜻인즉, 세상은 제자들을 박해할 것이요 그리고 세상에 전도하는 제자들은 정당방위도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이다.

 

4

4ㄱ절은 여행 채비에 대한 훈시다. 마르 6,8-9에서는 지팡이와 샌들을 허락하시는데 어록에서는 그것들조차 금하신다.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시오라는 훈시는 여기에만 있다. 예수시대 근동인들은 인사할 때 두루두루 안부를 물으면서 여러 가지 소식을 주고받았다. 제자들은 이런 예의범절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곧장 전도하러 가라고 하신다.

 

5

5-7절은 남의 가정에서의 처신에 관한 훈시로서, 그 병행문이 마태 10.12-13.10ㄴ에 있다. 그런가 하면 그 변체가 마르 6.10에 전해온다. 유다인들은 인사할 때 으레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라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상적 인사말을 넘어서 하느님 나라의 평화를 비는 축원이다.

 

6

어느 누가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면 하느님은 그와 함께 계실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은 그에게서 떠나가실 것이라는 뜻이다.

 

7

7ㄱ절의 병체가 마르 6.20에 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 머물러 있으시오.”변체의 뜻인즉 처음 집을 불만스럽게 여긴 나머지 좀더 좋은 집을 찾아 나서지 말라는 것이다. 7ㄷ절에도 같은 뜻의 말씀이 있다.

일꾼은 제 품삯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의 병행문이 마태 10.10ㄴ에 있다. 여기 7ㄴ절과 꼭같은 말이 1티모 5.18에도 있다. 1코린 9.14에는 그와 비슷한 말이 있다.

8-12절은 도시에서의 처신에 관한 훈시로서 그 병행문이 마태 10,7-8.14-15에 있다.

 

8

8-12절은 도시에서의 처신에 관한 훈시로서 그 병행문이 마태 10.7-8. 14-15에 있다.

 

9

병행문 마태 10.7에서는 하늘 나라가 다가왔습니다”, 루카 11.20에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여러분에게 왔습니다라 한다.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설교주제였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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