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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겸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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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추었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 맺는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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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968 | 연중 제33 주일|5| | 2021-11-13 | 조재형 |
| 150967 |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 2021-11-13 | 주병순 |
| 150966 |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루카18,1-8) | 2021-11-13 | 김종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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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964 |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 18,1-8/연중 제32주간 토요일) | 2021-11-13 | 한택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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