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6일 (화)
(백)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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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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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1-11-14 ㅣ No.100326

 

 



                               정과 믿음 

 

     고목 나무 밑을 서성거리다 보면 소리가 들립니다

     건물 4층까지 단풍든 나뭇가지가 가만히 부는 바람에 움직입니다

     깊어가는 밤에 고목나무들이 가득하고 이곳은 아주 조용하지요

     그런데 최근들어 무언가 땅위에 가만히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낮에 보면 다른해 보다 단풍 색갈이 유난히 아릅답지요

     노오란색, 빨간색, 붉은색으로 대개의 단풍잎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여늬해 보담 아름답지요

     그 이쁜 단풍잎이 땅위에 내려앉는 소리가 귀를 울립니다

     툭 소리도 아니고 쭈그럭 소리도 아니고, 아주 연한 둔탁한 소리

     같습니다

     발목이 뭇칠정도로 낙옆이 수북히 깔려있습니다

     유난히 곱게 물든 단풍을 보고있노라면 뭔가 급변하는 미래를 예언

     하는듯 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탄핵 사건이 있었지요

     거칠기로 소문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지요

     우리나라 국방비의 추가 분담금을 거론하고 심지어는 우리나라는 잘사는

     나라라고 꼬집어 말을 했지요

     문 대통령이 군사 분개선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트럼프와도

     만나며 뭔가 막힌부분이 탁 트일것 만 같더니만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지요

     조국 서울대 교수 수사사건이 시끄럽더니만 추미예 법무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 총장이 사표를 내면서 밀려 났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힘을 실어 준듯 싶습니다

     지금은 대통령 후보로 움직이고 있지요

     대장동 신도시 비리 사건이 이어가더니 이제는 요소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지요

     재작년 부터는 생명을 노리고 있는 바이러스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고  

     그리고 이에 따른 국민들의 민생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 시대로

     이어지고 있지요

     물론 정치 얘길 하는건 아니지요

     두달도 안남은 금년 말에 뭔가 달라지려는 느낌이 있어서 더듬어 봤지요

     살면서 걱정꺼리가 없을순 없지요

     먹을것 걱정, 일자리 걱정, 희망찬 미래를 지향하는 걱정등으로 아마도

     신경쓰지 않는 이 없으니 말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일반 경비직에 근무차 출근하는 이들로 지하철 안이 가득

     찼습니다

     물론 미화(청소)일로 출근하는 노 여자분들도 있지요

     그리고 한 1시간후에는 주요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이 지하철 안에 가득

     해서 분주하지요

     2호선 어느 구간에선 밀려서 타고 밀려 내리게 될 정도지요

     모두가 생존을 위한 활동이지요

     이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없을때에는 큰일 나지요

     이 많은 이들의 활동이 줄어든다면 큰일 이지요

     우리의 개개인의 힘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정치인의 역활이 아주 큰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됩니다

     수출을 1억불도 하지 못하던 시대에는 우리의 얼굴표정은 어떠했었는지?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하던 시절의 우리의 얼굴 표정을 되 짚어봅니다

     우리 남한에는 지하자원도 전혀 없고 우리의 생각수준도 너무 얕어서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단언했었지요

     대학 졸업자들이 미국에 막노동을 하려 입국 허가도 없이 여권 하나로 건너

     가는이 많았지요

     먹고 살기도 힘겨운 시절에 무슨 돈이 있어서 미국에 집을사고 좋은

     일자리를 구해 갈수가 있는지...

     그 당시 우리의 미래 지표를 제시하고 밀고 나가는 정치인이 있었지요

     그러니 나라일을 맡아 추진력있게 밀고 나가는 이가 필연적이지요

     기대고 싶고 정이 도톰한 그런이가 필요하지요

     그 지침하에 그저 묵묵히 일하는 우리가 됐으면 합니다

     옳바른 길을 택하는 우리나라가 됐으면 합니다

     정치적 얘기도 필요없지요

     묵직하고 듬직스럽게 밀고 나가는 테두리 속에서 이웃간의 도톰한 우의를

     실천하면서 말입니다

     설사 잘못이 있다하더래도 등을 돌리며 난색을 하기보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서 이해를 앞세우는 기반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그리고 우리의 세대는 언젠가는 바뀌지만 이웃간의 따뜻한

     정과 믿음은 꾸준 했으면...

                                                  (작성: 2021. 11. 1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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