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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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1-11-27 ㅣ No.100365

 

 

 

봄날을 보내고

뜨거운 여름날의 이글 이글 끓어 오르는

태양도 멀리하고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되어 떠나 버린 가을도.......

 

국화꽃 싱그럽던 가을이 떠나버린

초겨울 들녁에

조용히 풀섶에 나와 앉아

옛일을 기억합니다.

시리게 아름답던 순간들을

기억합니다.

 

언제나 찾아뵐지 아득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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