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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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도 자신을 거슬러 일어나 갈라서면 버티어 내지 못하고 끝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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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2-01-24 ㅣ No.152479

요즘에 어느 국회의원이 모종교의 어떤 행위에 대해 무엇이라 말을 해서 여러가지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행위가 우리 천주교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라고 말을 해야 하나?

 

참 어려운 질문이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또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이 먼저 인가요 아니면 인간이 먼저 인가요? 그것은 하느님이 먼저입니다. 우선합니다. 창세기의 말씀데로 인간이 창조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데로 이 세상의 것은 생겨났고 그분이 부여하신 법데로 새상의 모든 것 들은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 돌아가는 것을 인간이 판단하고 나의 소유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어찌 보면 모 종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인간이 주인이라 여기고 혹은 하느님 보다는 인간이 먼저 생겨났고 하느님은 인간의 상상에 의해 창조되셨다고 한다면 맞을 것입니다.

 

종교 분쟁의 원인이 어찌 보면 하느님이 먼저가 아니라 인간이 종교를 창조하였다고 하는 그런 교만함에서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하느님과 같아지려는 마음이 죄라는 것이고 그것의 표현 방법 중에 하나가 이 종교가 타종교를 비난하고 잘못을 따지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행위도 그렇습니다. 주님의 기적과 하신 일들을 마귀의 힘을 빌어서 한다고 말을 하는데 그런데 그것은 그들이 하느님과 같아지려는 마음과 같이 교만하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행실은 믿지 안는 사람과 별반 차이 없고 더 못된 짓을 많이 하고 자기를 우선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을 우선하는 마음이 없기에 그런 행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을 우선하는 행위는 사랑, 겸손, 섬김, 머무름, 측은한 마음, 구원의 기쁨입니다. 주님이 주신 기쁨을 누가 뺏어 갈까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버림과 비움으로 주님을 섬김으로서 오는 기쁨을 찾기 보다는 세상 것과 주님의 것을 같이 손에 웅켜쥐고 있기에 종교 안에서도 판단하고 모독하는 행위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을 비우고 우선 주님을 향해 바라보고 주님이 온전히 나에게 임하시길 기도 드려야겠습니다. 그분과의 완전한 결함이 결국은 영원한 행복의 시작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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