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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고 부르면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느냐?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김 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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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2-02-13 ㅣ No.100611

 

 

 

진달래 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강 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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