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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아주 가까워진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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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 그리고 늘 ! 2월 16일● 경애하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1922년 7월 2일 ~ 2009년 2월 16일) 善終 13주년 ! "서로에게 밥이 돼 주십시오"(< 마산교구장 착좌식>1966.5.31.) <밥상에서 아주 가까워진다는 것> The Intimacy of the Table 밥상은 사람살이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자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로 거기서 우리는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겁니다. "조금 더 드세요, 한 그릇 더 드리겠습니다, 한 잔 더 올리겠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할 때 거기에는 더 많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초대하는 친구들이 우리 인생살이의 한쪽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먹고 마셔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 먹거리가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피가 되고 살이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우리는 마음이 아주 가깝게 통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자가 차려주는 먹거리를 꺼리는 것은 몹시 속상하게 하는 일입니다. 가까워지려고 초대한 것을 거절당한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엉뚱한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밥상은 바로 서로가 서로에게 먹거리가 되길 바라는 자리입니다. 하루 하루 먹는 아침, 점심, 또는 저녁은 우리가 서로 서로 통공을 키워가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The Intimacy of the Table FEBRUARY 16 The table is one of the most intimate places in our lives. It is there that we give ourselves to one another. When we say, “Take some more, let me serve you another plate, let me pour you another glass, don’t be shy, enjoy it,” we say a lot more than our words express. We invite our friends to become part of our lives. We want them to be nurtured by the same food and drink that nurture us. We desire communion. That is why a refusal to eat and drink what a host offers is so offensive. It feels like a rejection of an invitation to intimacy. Strange as it may sound, the table is the place where we want to become food for one another. Every breakfast, lunch, or dinner can become a time of growing communion with one anothe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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