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5일 (토)
(백) 성모 승천 대축일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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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서 들으시는 예수님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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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2-03-12 ㅣ No.153713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3월 12일

<우리 안에서 들으시는 예수님의 영>
The Spirit of Jesus Listening in Us

영성 생활 속에서 ‘잘 듣는 것’에는 남들이 참나를 찾는 데 심리학적으로 도와주는 기법 이상의 뜻이 있습니다. 영성 생활에서 듣는 이는 말은 하고 싶지만 스스로 참도록 길들여진 제나(自我)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을 때 말하자면 우리 안에서 들숨날숨하시는 하느님의 숨결처럼 예수님의 영을 모실 때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거룩한 자리를 만들어 주시어 다른 이들을 받아 들이고 그이들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예수님의 영께서는  고통과 아픔을 짊어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들을 위해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고 이이들의 말을 들으시는 겁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듣고 계신다는 이 엄청난 능력을 담대하게 온전히 믿는다면 참다운 치유가 이루어지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The Spirit of Jesus Listening in Us
MARCH 12

Listening in the spiritual life is much more than a psychological strategy to help others discover themselves. In the spiritual life the listener is not the ego, which would like to speak but is trained to restrain itself, but the Spirit of God within us. When we are baptised in the Spirit – that is, when we have received the Spirit of Jesus as the breath of God breathing within us – that Spirit creates in us a sacred space where the other can be received and listened to. The Spirit of Jesus prays in us and listens in us to all who come to us with their sufferings and pains.

When we dare to fully trust in the power of God’s Spirit listening in us, we will see true healing occur.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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