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목)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우리본당자랑 우리본당의 사제ㅣ수도자ㅣ이웃ㅣ가족들을 자랑할수 있는 통합게시판입니다.

수원교구 포승 성당 조성경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께 감사!

스크랩 인쇄

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22-06-23 ㅣ No.871



수원교구 포승 성당 조성경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께 감사!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

고령이신 친정어머니께 당분간 성당에

나가지 마시라고 말씀드렸었지요.

그런데 그 당분간이 몇 년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미 어머니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가

나으셨고, 코로나 확산세도 많이 약해진 것

같고 해서 이제는 성당에 나가시라고 했더니,

그동안 안 나가버릇했더니 편하더라고 하시면서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제가 어쩌겠어요. ㅠㅠ

 

그런데 어제 너무 기쁜 소식을 들었어요.

포승 성당 주임 신부님과 신자 몇 분이

맛난 거 가지고 어머니 집을 오셨더랍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그동안 밀린 교무금도

부담이 되고 교리도 다 까 먹고 기억나는

것도 없고 하다고 말씀드렸더니,

 

밀린 교무금 안 내셔도 되고 나오시는 달부터

내시면 되고, 교리 모르셔도 나오셔서 영성체

하시고 은총 받으시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주일 11시 미사에 나가시기로

하셨답니다. 이보다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어요.

제 말에는 꿈쩍도 안 하시더니 ...ㅠㅠ

 

암튼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다니시는 포승 성당

조성경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님과 교우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 친정어머니 본당이 포승성당이고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 제대로 듣지 못하고 00차라고 하시기에 

마시는 차로 생각했는데, 

어르신 유모차를 가지고 오셨다네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560 3

추천 반대(0) 신고

포승성당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