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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목."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마태 10,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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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목."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마태 10, 10) 다른 삶을 살도록 초대받은 우리들이다. 거저받은 오늘의 새아침이다. 다시 주님을 향해 출발하는 우리들 여정이다. 좋은 여정은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을 때 더 구체적으로 도와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된다. 수 많은 행복의 품목들을 내려놓는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는 우리들 여정이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집중이다. 삶을 걸지 않고서는 더 큰 삶을 만날 수 없다. 삶의 순례자는 삶 안에 계시는 주님을 만난다. 삶은 고착되어 있지 않다. 적극적인 가난으로 우리 영혼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우리들 삶이다. 참된 기쁨은 지니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기쁨이다. 잡동사니들을 비우듯 회개의 여정은 비우는 만남의 여정이다. 그 만남의 여정 안에 거저 베풀어 주시는 주님이 계신다. 물질이 아니라 삶을 보게 하시는 주님이시다. 삶을 내어맡기는 삶의 신비이다. 떠나지 않고서는 새로움을 만날 수 없다. 용기가 필요한 믿음의 여정이다. 다시금 우리들 마음인 믿음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믿음은 뜨겁게 물질은 차갑게 다루어야 할 우리들 삶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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