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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월.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마르 6,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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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월.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마르 6, 24) 먹먹한 세례자 요한의 아픈 죽음이다. 꿈틀거리는 욕망이 의기투합하여 가혹한 상황을 만든다. 모두가 소중한 생명의 주인공들이다. 성 요한 세례자의 삶을 기억해야 한다.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생명이다. 아름다운 만남이길 기도드린다. 서로의 의미를 묻는 시간이다. 세례자 요한의 수난이 우리의 죄를 안고 간다. 얼마나 많은 속죄양들이 필요한 것인가! 하느님의 생명에 대한 예의가 참으로 필요하다. 서로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닌 우리들이 될 것이다. 잘라버릴 수 없는 성 요한 세례자의 맑디맑은 정신이다. 멈추게 할 수 없고 허물어 버릴 수 없는 수난과 사랑이다. 수난을 통해 맑아지고 죽음을 통해 깊어지는 삶의 의미이다. 요구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회개이다. 의로운 이들의 수난이 우리의 더러운 욕망을 깨끗이 씻어주고 있다. 사랑 안에서 서로의 의미를 다시 묻는 하느님의 아침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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