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강수원 베드로 신부) |
|---|
|
2022년 09월 01일 목요일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강수원 베드로 신부)
첫 제자들을 부르신 그날, 당신께 몰려든 군중을 가르치시던 예수님의 시선은 호숫가에 배를 대어 놓고 그물을 씻는 어부들을 향하여 있습니다. 밤새워 일하고도 허탕 치기 일쑤인 팍팍한 삶 속에서 여느 사람들처럼 예수님께 귀를 기울일 여유가 좀처럼 나지 않는 어부들을, 예수님께서는 유심히 바라보시고 먼저 다가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어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군중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자연스럽게 그분 곁에서 말씀을 듣게 되었을 터입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스승님”이라고 불렀던 베드로는, 얼마 전 열을 꾸짖어 자신의 장모를 곧바로 치유하시고(루카 4,38-39 참조), 밤새 허탕 친 그날 그물이 찢어질 만큼 물고기를 낚게 하신 대자연의 주인 앞에 엎드려 이제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은, 하느님의 부르심 앞에서 자신의 부당함을 고백하던 구약 시대 예언자들의 모습을 많이도 닮았습니다(탈출 4,10.13; 이사 6,5; 예레 1,6 참조).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이들을 당신의 첫 제자로 부르셨고,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라나섬으로써 ‘지혜롭게 되고자 어리석음을 택한 이’가 되어 오롯이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제1독서 참조). 우리의 시선을 온통 앗아 가는 요즘의 일상에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제풀에 지친 나의 하루라는 배에 주님을 모셔 들이고, 그분과 함께 더 깊은 곳으로 저어 들어가 구원을 낚는 복된 삶을 새롭게 시작합시다.
(강수원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2506 | 21 07 13 화 아침 식사 전기도 코로나 바이러스19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20대가 감 ... | 2022-09-09 | 한영구 |
| 2505 | 21 07 13 화 평화방송 미사 오랫동안 빛의 생명과 새 생명 주어 대장과 소장의 치유로 ... | 2022-09-09 | 한영구 |
| 2504 | 21 07 12 월 운동기구 운동하면서 소장과 십이지장에서 분비하는 소화액과 췌장에서 분비 ... | 2022-09-09 | 한영구 |
| 2503 | 21 07 12 월 평화방송 미사 전반부에서는 미사기도 말씀에만 집중하자 새로운 깨달음 주 ... | 2022-09-09 | 한영구 |
| 2502 | 21 07 11 주일 평화방송 미사 대장에 빛의 생명을 주어 죄의 상처를 치유하여 가스가 ... | 2022-09-09 | 한영구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