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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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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루카 6,12-13) 오늘은 사도 시몬과 유다(타대오) 축일입니다. 사실, 교회는 사도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둥이 건물을 지탱해주고 있다면, 그 기둥을 받치고 있는 것이 기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초는 잘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가 않습니다. 마치 기초가 건물을 떠받들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듯이, 사도들을 아래에서 타인을 떠받들면서 교회를 지탱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대단히 겸손하지 않으면 튼튼한 기초가 될 수가 없고, 또한 공동체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그 엄청난 무게를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루카 6,13) 주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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