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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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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2-11-11 ㅣ No.226364

 

 

한 청년이 새해를 맞아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삶의 계획을 작성하고는 그에 따라 매번 실행에 옮겼습니다.

 

첫 번째,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였고,

두 번째, '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세 번째, '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였고,

네 번째, '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게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 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무언가 부족한 것에 늘 불안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충실히 계획을 세우고 잘 실행하고 있는데

저에게 빠진 그 무엇가로 인해 항상 걱정이 생겨 불안합니다."

 

그러자 스승은 제자가 쓴 계획서를 보고 말했습니다.

"아주 훌륭하고 일리가 있는 잘 짜인 계획이네.

그렇지만 자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린 것 같네.

그것이 없을 때 이런 것들은 오히려 큰 고통이 될 걸세."

 

그리고는 스승은 붓으로 한 줄을 남겼는데,

그것은 평범한 '마음의 평안'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평안' 없이 그 무언가로만 우리의 삶을 채운다면,

걱정과 불안한 마음으로 인해 항상 공허함만이 남을 뿐입니다.

이처럼 '마음의 평안'을 통해 우리 삶은 매번 풍성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로 숱한 고생을 한 여자에게 이르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루카 8,43-48 참조)

 

그녀는 예수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더 높은 곳에 오르고 더 멀리 날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바쁘게 살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사는 것만이 잘 사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무거운 짐을 진 우리를 부르십니다(마태 11,28-30).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지금도 빡빡한 계획으로 무거운 짐을 진 우리는 예수님께만 매달립시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기만 한다면 마음의 평안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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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멍에,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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