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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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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미나를 나누어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루카 19,13) 겨울의 길목입니다. 바퀴를 달고 달아나는 가을의 뒷모습이 을씨년스럽고, 길가에 군데군데 몰아다 놓은 가을의 노고, 가을의 땀방울이 쓸쓸합니다. 그런데 잎이 떨어지고 꽃도 떨어지고 나면, 그 나무가 속이 꽉 찬 나무인지 속 텅 빈 나무인지가 훤히 드러나 보입니다. 이 늦가을 우리의 몸을 치장하고 있던 가식과 허영의 옷들을 벗어버리고, 우리의 속내를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오늘의 말·샘기도(기도나눔터) “미나를 나누어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루카 19,13) 주님! 믿음과 사랑이 꽉 찬 열매를 들고 당신 앞에 나서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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