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목)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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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구곡성당 신부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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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 [sol7594] 쪽지 캡슐

2023-06-21 ㅣ No.896

 

힘든 시기에 가뭄의 단비처럼 제게 위로로 다가왔던 신부님,

신부님을 만나뵙게 된 건 제 인생의 큰 은총과 기쁨이었습니다.

 

종교에는 1도 관심 없던 제가 진실된 신앙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던 건 신부님의 올바르고 참된 인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부님의 가르침처럼 마라톤 하듯이 신앙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

 

항상 입버릇처럼 되뇌었습니다.

신부님 강론을 들으면 성경이 어렵지 않다고,

신자로서 결국 끝까지 놓지 않고 잃지 않아야 하는게 무엇인지 진정 깨닫게 해주신다고.

 

하느님께서 제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게 바로 신부님 강론과 말씀이었을까요?

오직 하느님의 복음 말씀만 전하시는 참 사제임을 느끼며 그동안 미사 때마다 얻은 잔잔한 감동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 말씀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거려 주시는 신부님과 함께한 여정은 제게 더 없이 큰 안식처입니다.

 

머지않아 다른 곳으로 가심에 서운함이 많이 많이 앞섭니다.

오래 오래 가슴 속에 신부님이 기억될 것이고 언제나 안부가 궁금해질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제의 길을 걸으시는 동안 항상 기도 드리겠습니다.

주님 사랑안에서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부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백솔 스텔라 드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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