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 (일)
(녹) 연중 제23주일 예수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신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자비와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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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bobalgun] 쪽지 캡슐

2024-07-27 ㅣ No.104256

자비와 용서

 

우리는 내 자신이 세상에서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고

어떤 이는 돈을 많이 벌거나

높은 지위에 올라

자신을 드높이고 싶어 합니다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남보다

낳은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 나쁠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을 수록

내가 높아지면 높아 질 수록

주님께선 낮아 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물질이 많거나

출세를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교만 이니까요

하느님께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아껴 주십니다

하지만 주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이들은

세상의 잣대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주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입니다

 

겸손한 삶을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것일 것입니다

주님의 살아 계심을 아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함으로 사는 것일 겁니다

 

세상엔 많은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하느님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나보다 너를 생각하며 

십자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자비와 용서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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