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
(백) 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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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알렉산드리아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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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24-07-29 ㅣ No.1755

알렉산드리아의 사자


장필리프 파브르 지음 | 허영엽 감수 | 이정은 옮김




예루살렘의 평범한 소년,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최초의 복음서를 쓰다

소년 요한은 예루살렘 겟세마니에서 올리브 농장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범하게 지내던 그의 운명을 뒤바꾸는 사건이 벌어진다

키드론 골짜기에서 병사들에게 붙잡혀 가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요한은 

걸치고 있던 아마포를 벗어 던지고 벌거숭이로 도망친다. 이 일로 요한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절망에 빠진 그에게 나타난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아와 베드로를 통해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는데…….

 

예루살렘의 소년 요한. 바로 그가 네 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중 가장 처음으로 쓰인 마르코 복음서의 저자 마르코다

알렉산드리아의 사자는 마르코의 생애와 그가 복음서를 쓰게 된 경위를 소설로 풀어 낸 책이다

프랑스의 성서학자이자 교수로서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필리프 파브르 신부가 쓴 이 소설은 성경과 전승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마르코 복음사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간다.

 

알렉산드리아의 사자는 성경의 행간과 교회의 전승을 깊이 이해한 바탕 위에

뛰어난 상상력과 소설로써의 흥미가 가미된 좋은 작품입니다. 전기 소설로서 완벽합니다.

- 감수자 허영엽 신부(성경 순례저자)

 

 

첫 복음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중해를 넘나드는 대장정

 이 책은 마르코라는 로마식 이름을 얻은 요한이 첫 복음서를 쓰기까지의 모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에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거쳐 로마에 이르는 마르코의 여정이 담겨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역사적 사건의 연대순, 도시와 지역에 대한 지리적 묘사, 로마 제국의 정치·경제·사회 기능

교회의 전승, 사도행전에 암시된 복음서 편찬 과정,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모습, 마르코의 복음서 집필 배경

고대의 문자 및 항해 지식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치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생소할 수 있는 용어나 역사적 내용, 성경 구절을 각주나 본문 내 괄호로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독자들은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사자는 학술서가 아닌 전기 형식의 소설이다

소설은 등장인물의 마음속 변화를 암시하고 심리를 다시 구성하게 해 준다

또 줄거리를 숨 가쁘게 진행시키는 동시에, 마르코 복음서의 훌륭한 구성이 탄생한 비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머리말중에서

 

마르코, 상처와 어려움을 통해

용기를 얻고 주님께 나아가다

마르코는 붙잡혀 가는 예수님을 보고 곧바로 도망간 자신에 대한 수치심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복음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받은 모함 등 여러 가지 일로 얻은 상처를 통해 점점 성장하고 단단해진다

그렇게 단단해지면서 그는 예수님 앞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한 자신을 마주하며 복음서를 쓸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이처럼 우리는 이 책에서 마르코 복음사가의 생애와 복음서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르코처럼 온갖 일에서 상처받고 어려움을 겪은 우리가 어떻게 주님께 다가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마르코가 자신이 외면했던 분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그분의 말씀을 세계 곳곳에 선포하고자 하는 사명을 갖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었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로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선포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새롭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날 밤에 마주친 사람, 잠깐 보았을 뿐이지만 나의 결함을 꿰뚫어 본 

그 사람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열망! 내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서야 모든 위선을 떨쳐 낸 

필사본이 비로소 형태를 갖추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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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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