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 (목)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정순택 대주교님께 축하의 글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세계청년대회 성공기원 제안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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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maxjoseph] 쪽지 캡슐

2024-08-13 ㅣ No.62

존경하는 정순택 대주교님

 

대주교님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주님사랑을 실천하며 교회를 위해 애쓰시는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2027년에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성공적인 개최는 당연하다고 믿지만 더 잘되기 위하여 아이디어가 있어 제안을 드립니다.

 

저는 최혁 요셉이라는 평신도입니다. 저는 직업상 해외 출장이 잦아 외국성당에 가서 미사를 볼 기회가 많습니다. 그런데 늘 느끼는 일이지만 해외 성당에 가면 신자분들이 낯선 이에게 늘 반갑고 친절하게 인사하고 맞아주는 것에 감동해 왔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리 교회는 평화의 인사때마저도 옆 신자들과 서로 인사하는게 어색하고 무뚝뚝하기 그지없습니다. 해외는 악수는 기본이고 포옹하고 뺨도 부비는데 말이죠. 우리의 이런 경직된 인사습관과 문화는 청년대회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청년들과 순례자들에게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밝은 미소에서 시작된다고 믿거든요.

 

이에 저는 미소인사혹은 미소천사운동을 전 교회가 추진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과거 김수환 추기경님때 내 탓이오운동이 큰 국민적 호응까지 얻어낸 사례를 참고하고자 합니다. 각 본당에서 미사와 모든 회합때 시작 전에 서로 악수하고 미소를 띠면서 인사하는 절차를 강력히? 권장하자는 것입니다. 웃음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우리 인사문화는 참으로 뻣뻣합니다. 주님사랑의 실천이 웃으며 미소인사를 나누는 데서 시작하여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는데 기여하길 소망합니다. 차에 스티커도 붙이고 집과 사무실에도 상징장식을 나눠주어 전국적으로 실천했으면 합니다. 3년을 적극 추진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교회에는 밝고 행복한 웃음이 넘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극도의 분열과 갈등에 빠져있습니다. 미소인사운동이 자연스레 신자들 간의 친목과 교회 분위기도 좋게 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그리스도의 평화와 사랑이 넘쳐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상 간단한 취지의 제안을 드렸는데 여러분들이 아이디어를 모아보면 좋은 실천방안이 많이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8. 15 최혁 요셉 올림

MP 010-5212-678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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