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
(백) 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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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함께] 소예언서 1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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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함께 [withbible73] 쪽지 캡슐

2024-08-22 ㅣ No.1765

 


                         소예언서 1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16)  (호세야서,요엘서,아모스서,오바드야서,요나서)            

 

‘하느님의 말씀’을 ‘온 세상 땅끝까지’ 충실히 전해 온 ‘성서와함께’ 50주년 기념 프로젝트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의 제16권, 《소예언서 1》가 독자 여러분과 만납니다!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는 2022년 출간된 The Jerome Bible Commentary for the Twenty-First Century – Third Fully Revised Edition의 한국어판으로, 총 33권(성경 입문 3권, 구약성경 14권, 신약성경 11권, 주제별 논문 5권)으로 나누어 출간됩니다. 

‘성서와함께’의 희년을 맞아 한국 교회에 내놓는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를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을 바르게 알아듣고 마음에 새겨, 진정한 하느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

첫째, 가톨릭교회의 성서학자들이 교회의 성경 해석 전통을 존중하며 쓴 책입니다.

둘째, 가톨릭교회의 성경 73권 전체의 주해와 관련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담았습니다.

셋째, 성경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회 구성원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되었습니다.

넷째, 성경 각 권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성서학의 최근 연구 결과가 반영된 최신판입니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최신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가톨릭교회의 성경 해석의 기준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입니다.  

 

16권에는 열두 소예언서 가운데 첫 다섯 권(호세아서 · 요엘서 · 아모스서 · 오바드야서 · 요나서)의 입문과 주해를 담아냈다.

 

이 다섯 권의 책은 서로 다른 저자에 의해 작성되었기 때문에, 나름의 특색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비교적 새로운 이론을 개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세아서 주해를 쓴 데이비드 펜찬스키는 기존의 학설들을 버리지는 않으면서도 책 전체가 더 늦은 시기에 작성되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호세아의 혼인이 실제 사건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지를 두며, 여성의 관점에서 호세아서의 남성 중심적 요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요엘서 주해를 쓴 스테이시 데이비스는 이 책의 본래 문맥에 집중하며, 메뚜기 재앙이 인간의 죄로 인한 결과로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유로운 결정과 행위에 의한 사건이었음을 강조한다. 특히 응보로 이루어지는 정의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숙고하도록 초대한다.

아모스서 주해를 쓴 존 L. 맥로린은 다른 소예언서 주해에 비해 본문의 여러 표현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요엘서와의 연결 관계로 간략하게 살핀다.

오바드야서 주해를 쓴 빅토르 주크 S.J.는 에돔의 멸망을 경축하는 이 책에 이의를 제기하며 역사적으로 볼 때 에돔이 이스라엘에게서 더 많은 고통을 겪었음을 설명한다. 에돔이 유

다를 배신하고 자신의 이익을 취한 사건은 기록이 없고 오히려 유다 난민이 에돔에 피신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요나서 주해를 쓴 클레어 매튜스 맥기니스는 요나서가 작성되었을 때 독자들은, 요나 때는 아니었다 해도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멸망했음을 알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소예언서들의 맥락에서 (나훔 참조) 읽을 때에도, 하느님은 니네베를 용서하실 수도 있고 멸망시키실 수도 있음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앞에 언급한 새로운 점들은, 아직 낯설게 보일 수 있으나 앞으로 더 크게 전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성경 본문에 대한 이해는 이미 정답이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모색의 과정임을 기억하면서, 이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어도 오늘도 새롭게 해석될 수 있는 이 책들을 새롭게 맞이해 보자. 

 

지은이 : 데이비드 펜찬스키David Penchansky

미네소타주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의 명예교수로, 가톨릭성서협회, 성서문학협회, 국제 쿠란연구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Understanding Wisdom Literature: Conflict and Dissonance in the Hebrew Text를 비롯한 여러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지은이 : 스페이시 데이비스Stacy Davis

인디애나주 세인트 마리아 대학교의 신학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히브리 성경에 대한 성경비평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지은이 : L. 맥로린John L. McLaughlin

세인트 마이클 대학의 구약성경 및 히브리어 성경 교수로, 고대 이스라엘 종교와 지혜문학 등을 가르친다. An Introduction to Israel's Wisdom Traditions, What Are They Saying About Ancient Israelite Religion?을 비롯한 여러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지은이 : 빅토르 주크Victor Zhuk, S.J.

모스크바 세인트 토마스 연구소 교수로, 성경과 영성을 가르친다.

 

 지은이 : 클레어 매튜스 맥기니스Claire Mathews McGinnis

메릴랜드 로욜라 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Those Who Are Taught (06), "As Those Who Are Taught": The Interpretation of Isaiah from the LXX to the SBL의 공동 저자이다.

 

 옮긴이 : 안소근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수학했고(성서학 박사) 대전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구약 종주 , 신약 종주, 가톨릭교회는 성경을 어떻게 읽는가?, 이사야서 쉽게 읽기외 여러 책을 썼고, 약함의 힘, 아가, 하늘의 지혜등 많은 책을 옮겼다. 

 

■ 자세히 보기

https://www.withbible.com/shop/item.php?it_id=1724250826

 

withbible.com  @성서와함께  문의 02-822-0125

  

✜ 이 책의 본문은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FSC 인증 종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친환경 용지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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