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목)
(녹)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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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 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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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8-29 ㅣ No.13445


 

 


수술하기 쉬운 사람

 

 

외과의사 4명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하고 있었다.


첫 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 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순 으로
정열 되어 있거든 ..."


그러자 두 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회계사가 제일 쉬운 것 같아
그 사람들 내장들은 전부 다
일련번호가 매겨 있거든 ...."


세 번째 의사도
칵테일을 한잔 쭉 마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세 의사의 얘기를 듣고있던


네 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을 받았다.

"난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고,
그 사람들은 골이 비어 있고,
뼈대도 없고, 쓸개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속을 확 뒤집어 헤쳐 놓으면

"돈"만 나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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