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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serendit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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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serenditity)
우연히 예기치 않게, 생각지도 못하게, 운수 좋게 새로운 것을 뜻밖의 발견을 하는 능력을
가리켜 세렌디피티(serenditity)라고 한다. 세렌디피티는
행운의 다른 말로 알려져 있다.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세렌디피티(serenditity)이다.
1928년에 영국의 생물학자 A.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포도상구균 배양 중
실수로 푸른곰팡이를 배양기에 투입했다. 그런데 실수로 넣은 푸른곰팡이 주변에서 포도상구균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이 푸른곰팡이 페니킬리움 노타툼(Penicillium notatum)에 들어 있는 항균작용물질을
페니실린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페니실린이 세렌디피티의 산물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실험 중의 실패가 우연하게도 중대한 발견의 열쇠가 된 사례들이 나타나며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세렌디피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되었다.
18세기 영국의 귀족 작가이자 정치인 호레이스 월풀(Horace Walpole)이 1754년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리랑카의
옛이름 세렌딥(Serendip)의 세 왕자라는 동화에서 왕자들이 ‘그들이
미처 몰랐던 것들을 항상 우연하면서도 지혜롭게 발견하는 모습에서 이 단어를 만들었다고 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